경성대 중앙도서관, ‘소원 트리’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

[사진=경성대학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지난 2일부터 ‘2025년,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사람들 간의 소통과 따뜻한 희망 메시지를 나누는 소원 트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로비에 들어서면 새해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소원이 걸린 크리스마스트리가 자리하고 있다. 소원 트리는 경성대 구성원은 물론 중앙도서관 로비를 지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공간에는 크리스마스 머리띠와 안경 등의 소품으로 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내년도 올해처럼 무사한 한 해가 되게 해주세요’ 같은 평안을 비는 소원부터 연애, 건강, 행운, 취업, 학업 등 다양한 소원들이 소원 트리를 채웠으며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열렬한 참여로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소원들이 트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해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해가 갈수록 참여도가 높아지고, 많은 사람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취와 새해를 기대하며 희망과 소원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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