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모집…상위 8팀 선정해 결승전
[휠라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휠라가 건강한 테니스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클럽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신개념 테니스 클럽 대항전 ‘2025 휠라 클럽 매치’를 개최한다. 테니스 전설이자 휠라 앰배서더인 ‘비에른 보리’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 그의 메이저 대회 11회 우승을 계승하기 위해 총 11회의 라운드와 결승전이 열린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주차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는 클럽 매치는 서울 구로구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수도권 일대 테니스 코트에서 이어진다. 총 24팀을 모집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 랭킹 시스템으로 상위 8팀은 2025년 12월 대망의 파이널스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참가팀에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파이널스 우승팀 전원에게는 휠라가 후원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 시리즈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매년 3월 열리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 ‘2026 BNP 파리바 오픈’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각 라운드 입상팀에는 순위별 상금과 각 100만원 상당의 휠라 테니스 상품을 제공한다. 참여하기만 해도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휠라 테니스 신상품과 휠라 앰배서더 그룹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휠라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수도권 내 테니스장과 협의를 마쳤다. 하드, 클레이, 인조잔디 등 시즌별 별도 코트에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력 제한도 없다. 휠라 클럽 매치의 경기 규칙에 따라 한 팀은 6명에서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최소 인원은 남자 3명, 여자 3명이다.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소프트 테니스(정구), 테니스 선수 출신은 참가할 수 없다.
참가는 개인별 리그 가입비 결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팀원 전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23일 오후 5시부터 27일까지 휠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테니스 동호인을 위해 우승팀을 위한 역대급 특전과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