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4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

[사진=경상국립대학교]


[헤럴드경제(진주)=임순택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19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2024 제1회 우주항공·방산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5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는 우주항공·방산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산학연군관 협력을 통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난 8월 양 기관이 체결한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 출범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앞으로 매년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주항공·방산기술협의회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학술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손석락 공군 교육사령관, 한경호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 글로컬 지정 대학,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항공우주 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항공·방산 기업과 공공기관 등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부 개막 행사에서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의 개회사, 국방기술품질원 신상범 원장의 환영사,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공군교육사령부 손석락 사령관, 자치단체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학술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방산 정책/기반/융합/응용·체계 ▷국방SW 등 8개 세션에서 초청 강연 4편, 주제 발표 40편이 진행돼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GNU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는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비롯한 13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첨단 기술·제품 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컬 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산·학·연·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주항공·방산 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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