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나와 당장이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뮤지컬 배우 유소나의 반려견 당장이가 ‘착한펫’ 200호 기부자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22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해 론칭한 ‘착한펫’은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국내 첫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이다. 유소나 배우가 유기견을 입양해 잘 키운 ‘당장이’가 200호의 주인공이 됐다.
유소나는 지난해 9월 창작 뮤지컬 ‘왓이프(WHAT IF)’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65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지난해 11월 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글을 늦게 배우는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위한 ‘한글 품은 한복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전한 바 있다.
유소나는 유기견을 입양하며, ‘당장’ 건강해지고, ‘당장’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유소나는 “소중한 가족인 당장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펫’ 론칭 이후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개·고양이뿐만 아니라 햄스터, 도마뱀 등 종에 상관없이 반려동물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펫’으로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생활 속 기부 문화 정착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착한펫’ 가입시 반려동물 명의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가입 문의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나 나눔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일정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진행중이다. 나눔목표액은 449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