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금융 지원역량 강화ESG 경영 노력 인정
2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김승태(오른쪽) 대상 품질경영실장이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대상이 ESG 소비자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동반성장 부문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승태 대상 품질경영실장을 비롯해 한창희 소비자권익포럼 이사장, 양세정 미래소비자행동 이사장, 박기영 ESG 소비자이니셔티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2회째인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운영하는 ESG 소비자이니셔티브가 ESG 경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는 소비자 권익증진상, 소비자안전상 제품 및 유통서비스 혁신상, 환경혁신상, 상생협력상 등 5개 분야에서 18개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상생협력상을 받았다. 실제 대상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금융기관과 연계한 상생펀드 조성,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등 동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자사몰 정원e샵과 해외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제 및 협력이익공유제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외부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품질협의체 등이 대표적이다.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해외 선진기업과 유수기업의 설비, 품질, 생산관리 등 벤치마킹 기회까지 제공한다.
앞서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사업 1호 신청 기업으로 선정됐다.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도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대리점 동행기업 4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성과도 내고 있다. 우수 협력사 모임인 ‘GWP(Great Work Partners) 클럽’ 운영에 이어 우수 기업을 포상하는 ‘GWP 어워즈’ 개최 등 파트너십 관계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지원 프로그램과 파트너십 강화 등 파트너사와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구축해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