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결과 총 1조2,981억원을 집행해 재정집행 대상액의 98.36%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부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집행 기준 83%와 부산시 기준 87%를 모두 초과 달성하면서 부산시 산하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사는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주간, 월간 단위의 업무보고와 집행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공사 대금과 물품 대금의 선금 지급과 연내 공사 마무리 등 적극적 예산집행 방안을 추진하며 계획된 예산이 지연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들의 상호협력 덕분에 이뤄진 결과”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예산집행과 다양한 공공사업,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