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전경.[대구시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올 한해 서문·칠성 야시장 2곳에서 식품을 판매할 매대 운영자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장별 모집 인원은 서문 야시장 30명(음식 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 칠성 야시장 20명 등 총 50명이다.
또 중도포기자 발생 시 대체될 예비자도 분야별로 추가로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이 자국의 대표메뉴를 판매하는 글로벌매대 분야를 신설해 기존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새로운 메뉴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대 운영 희망자는 다음달 13일까지 개별 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심사, 현장 품평회 등을 실시한 뒤 다음 달 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월 중순 서문·칠성 야시장 2곳을 정식 개장한다.
서문 야시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칠성 야시장은 11월 중순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각각 운영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