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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엑스 캡쳐화면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미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은 45대 미국 대통령 임기(트럼프 1기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에서 제4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며 단임 대통령으로 물러났지만, 1·6 의회 습격 사태와 네 차례 형사 기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하게 됐다. 미국은 4년 중임제인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연임이 아니면서 중임을 한 건 그로버 클리블랜드(22·24대)에 이어 트럼프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