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일출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월 9일까지 퍼스트 또는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티켓을 구매해 두바이를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최고급 호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에서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 승객들에게는 크라운 플라자 두바이 데이라 호텔에서 무료로 1박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의 여행 일정에 적용되며, 두바이의 가장 매력적인 시즌 동안 도시를 탐험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겨울 두바이는 문화 명소 탐방,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의 휴식, 스릴 넘치는 사막 모험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운타운 두바이(Downtown Dubai)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포트 리사일리(The Fort – Lisaili)는 베두인 스타일의 사막 휴양지로, 낙타 타기와 헤나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별빛 아래에서 전통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짜릿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사막 사파리나, 가프 나무숲속에서 짚라인 코스를 비롯해 80개 이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무쉬리프 공원(Mushrif Park) 내 아벤투라 파크(Aventura Parks)가 좋겠다.
겨울이 끝나고 라마단 시즌이 다가오면 두바이는 매혹적인 문화적·영적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이프타(Iftar)와 수후르(Sohour)를 즐길 수 있고, 두바이 크릭(Dubai Creek)과 다운타운 두바이를 밝히는 아름다운 등불 전시를 감상한다.
주메이라 에미레이트 타워(Jumeirah Emirates Towers)의 라마단 디스트릭트(Ramadan District),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의 라마단 원더스 수크(Ramadan Wonders Souk) 같은 라마단 마켓에서는 독특한 쇼핑 기회와 가족 친화적인 활동들이 가득하다고 항공사측은 전했다.
더 깊은 문화적 연결을 원하는 여행객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문화 이해 센터(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Centre)에서 진행하는 문화유산 투어나 모스크 방문을 통해 에미레이트 전통을 엿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마이 에미레이트 패스를 이용하면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더 뷰 앳 더 팜(The View at The Palm), 아쿠아벤처 워터파크(Aquaventure Waterpark) 등 두바이 주요 명소에 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에미레이트 스카이워즈 회원들은 두바이몰에서의 쇼핑부터 현지 파트너와 함께하는 맞춤형 혜택까지, 두바이 전역에서 마일리지를 적립 및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