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교와 급식업체 간 소통 강화

[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2025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와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2025년 학교급식 분야 청렴도 향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교급식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한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급식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각급학교와 납품업체에 청렴 서한문 발송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직무연수 △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소통의 장 마련 △식재료와 우유 구매 계약 관련 상시 상담창구 운영 등이다.

특히 대내적으로는 학교급식 관계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정기적인 차담회(간담회) 실시를 권장하고 대외적으로는 교육지원청과 식재료 납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급식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납품업체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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