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코트, 가방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맹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마지막 겨울 의류 할인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이자벨마랑·토템·가브리엘라허스트·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한다.

해외패션대전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는 7일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13~16일), 중동점(13~16일), 판교점(14~20일), 목동점(14~23일), 더현대 대구(14~23일), 울산점(14~20일)에서 열린다.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점포에서 ‘샴페인·위스키 페어’를 연다.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을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