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아이스크림 속 ‘섬뜩’…태국 길거리 음식서 나온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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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태국의 한 길거리 상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에 뱀이 들어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태국 남성 A씨는 길거리에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속에 뱀이 들어있었다며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스크림에 작은 뱀이 아이스크림 모양에 맞춰 얼어있다. 뱀의 눈까지 보여 섬뜩함을 자아낸다.

A씨는 “내가 직접 사서 찍은 실제 사진”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했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1만건 가까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게 실화냐”, “위생이 끔찍하다”,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해당 뱀이 ‘황금나무 뱀’일 것으로 추측했다. 황금나무 뱀은 독을 지닌 독사이며 보통 70~130cm까지 자란다. 해당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뱀은 20~40cm 정도인 어린 뱀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뱀을 먹지 않는 게 위생적으로 좋다고 조언한다. 뱀은 피부와 배설물, 알 등에 식중독을 불러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생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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