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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소니코리아가 무선 노이즈 캔슬링 1000X 시리즈 헤드폰의 6세대 모델 ‘WH-1000XM6’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WH-1000XM6는 ‘WH-1000XM5’의 후속작으로 디자인과 기술,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더욱 완성도 높게 진화했다. 프리미엄 사운드와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통해 음악 애호가 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인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을 위한 최고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다.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3는 2018년부터 탑재되었던 QN1 대비 7배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전작보다 1.5배 늘어난 12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소음을 정밀하게 감지한다.
WH-1000XM6는 소음이나 기압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발휘한다. 사용 환경에 따라 음악과 외부 소음의 균형을 맞추는 주변 소리 모드 또한 정교해졌다. 헤드폰을 끼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주변 소리를 들려주거나, 소음은 걸러내고 안내 방송이나 대화 등 중요한 소리는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들과의 협업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스털링 사운드, 배터리 스튜디오, 코스트 마스터링 등 녹음 스튜디오 세 곳의 유명 마스터링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크리스 게링거 등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참여했다.
통화 품질 역시 대폭 개선됐다. 6개의 마이크와 AI 기반 빔포밍(beamforming) 시스템이 사용자 음성을 포착하고 주변 소음은 제거해 혼잡한 환경 속에서도 선명하게 목소리를 들으며 통화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음소거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업무 회의나 통화 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멀티 포인트 연결과 자동 전환 기능으로 동시에 두 대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고,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3분만 충전해도 최대 3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 미드나잇 블루, 블랙의 세 가지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61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H-1000XM6는 노이즈 캔슬링의 한계를 뛰어 넘는 기술과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소니 오디오의 정수를 담은 제품”이라며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세계적인 음향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사운드는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