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랑대학교와 공동 운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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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학교는 제4기 해외봉사단이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베트남 고아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제4기 해외봉사단이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베트남 고아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에는 최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방안)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에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호남대학교도 함께 참여해 지역 사립대학 간 장벽을 허문 협업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광주대 학생, 교직원 32명으로 꾸려진 제4기 해외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베트남으로 출국, 호치민 롱탄 지역 고아원 어린이 12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보건 활동을 진행 중이다. 태권도와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놀이를 알리고, 사진과 고아원 홍보영상을 제작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년 봉사활동 진행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반랑대학교 대학생들과 베트남 문화유적 탐방 등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전통문화를 공유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도 예정돼 있다.
김지혁 호심사회봉사단장은 “이번 해외봉사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값진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