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漆) 전통공예 국내외 전파 공로
개발·생산 장려금 1000만원 지원
개발·생산 장려금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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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에 선정된 윤성룡 윤슬나전칠기 대표와 작품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박동순 기자] 부산시는 칠(漆)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통기법을 이어오며 지역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윤성룡 윤슬나전칠기 대표를 2025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 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장기간 공예기술 발전과 공예인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자격이다.
공예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개발·생산 장려금 1000만원 지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칠(漆) 분야 공예 명장으로 선정된 윤성룡 대표는 장애를 극복하고 오로지 ‘나전칠기’ 한 길을 걸으며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윤 대표는 ‘나를 죽인 것도 나전이었지만, 나를 살릴 것도 나전밖에 없다’는 신념으로 작품활동을 하며 KBS, MBC, EBS 등 방송에 출연해 우리 전통공예의 가치를 전파했다. 또한 부산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나전칠기 심사위원 등으로서 후진 양성에도 힘쓰며 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