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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6일 충북 ‘괴산 콩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찾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이 26일 충북 괴산 콩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찾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관측장비, 토양·기상 데이터 수집시스템, 자동 관수·제어 솔루션 등 주요 시설의 설치 현황과 가동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기능 보완 사항과 장비 유지보수 지원체계도 함께 살폈다.
괴산 콩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는 충북 괴산 불정면 탑촌리, 앵천리, 추산리에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252억6000만원 예산이 투입돼 조성됐다. 농가 52가구가 콩 53ha를 재배하며 자동화 장비·기계(관수관비·스마트농기계·데이터플랫폼 등), 관제센터, 기반조성 및 통신망 구축 등이 이뤄졌다.
김 실장은 “노지스마트농업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과정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수집되는 정보가 실제 경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활용 플랫폼 구축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향후 시범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고 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