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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최경주 |
최경주가 직접 디자인…2027년 개장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탱크’ 최경주(55)의 이름을 내건 골프장이 탄생한다.
한필리핀스(Hann Philippines inc·회장 한대식)가 필리핀 뉴클락 시티에 골프 리조트로 조성중인 한리저브(Hann Reserve)에 들어서게 되는 ‘6 Moons by KJ CHOI’ 코스다.
최경주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초로 코스 디자인에 참여했다. 부지 면적 450㏊로 규모와 시설면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럭셔리 골프·레저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18홀씩 3개 골프 코스(총 54홀) 외에 하이엔드 리조트, 리테일과 레지던스 시설을 갖춘 복합휴양리조트다.
2일 국내 홍보사에 따르면 3개 코스 중 가장 먼저 개장하는 코스는 ‘드래곤스 랜딩 by 니클라우스’로 내년 1월 30일 개장 예정이다. 최경주의 ‘6 Moons by KJ CHOI’는 2027년 2월, 닉 팔도 코스는 2028년 2월 개장 예정이다. 2026년 11월에는 PGA 오브 아메리카 디벨롭먼트 아카데미가 들어 서게 된다.
최경주는 지난 달 27일 한리저브를 방문해 한대식 한필리핀스 회장과 함께 코스를 점검하고 향후 개발 부지를 둘러봤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래전부터 남녀 경기가 동시에 개최될 수 있는 코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는 최경주는 “6 Moons by KJ CHOI 코스 페이웨이가 점차 좁아지면서 정교한 아이언을 바탕으로 전략 플레이를 통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 코스로서, 아시아 골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이 설계한 코스에 대해 설명했다.
최경주는 “한 리저브의 6 Moons KJ CHOI 코스는 디자이너로서 나의 여정에 새로운 장”이라며 “6 Moons by KJ CHOI 코스 역시 글로벌 골퍼들이 찾는 확실한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