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가족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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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 관계자는 “정일우가 소속사도 모르게 직접 기부를 했다”며 “정일우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정일우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구호 물품 비용과 실종자 구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쓰고 싶다며 직접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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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 관계자는 “정일우가 소속사도 모르게 직접 기부를 했다”며 “정일우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됐다. 21일 현재 사망자 64명, 실종자 238명, 생존자는 174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정일우의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일우, 소속사도 모르게 했다니 훈훈하네요”와 “정일우, 선행 감동적이예요”, “정일우, 응원할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