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개봉 2일 만에 65만 관객 동원 ‘흥행 독주’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개봉 2일 만에 6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5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1일 하루 전국 996개 스크린에서 35만 9265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 3502명이다.

이처럼 ‘역린’은 개봉 첫날 28만 관객을 동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포문을 열었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비롯해 같은 날 개봉한 ‘표적’을 2배 이상으로 따돌리고 얻은 결과라 앞으로의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역린’은 예매율 면에서도 40.3%라는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CGV, 맥스무비 등 주요 영화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아울러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온라인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흥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처럼 ‘역린’은 배우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 감동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7만 4689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15만 4625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표적’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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