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ㆍ노브레인, EBS ‘스페이스 공감’서 합동무대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펑크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에서 합동 무대를 벌인다.

‘공감’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이끌어오고 앞으로 이끌어갈 가치가 있는 키워드 10개(패기, 절정, 발견, 외침, 청춘, 자유, 독창, 어울림, 무브(move), 낭만)를 선정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오는 8일 밤 1시에 방송되는 ‘공감’에 ‘패기’를 대표하는 팀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인디 신에서 최대의 라이벌이자 동지로 꼽히는 두 밴드는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노브레인은 크라잉넛의 ‘비둘기’를, 크라잉넛은 노브레인의 ‘바다 사나이’를 부를 예정이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의 무대에 앞서 밤 12시 5분에는 정훈희ㆍ김태화 부부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정훈희는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로, 김태화는 한국 로커 1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다. 이들은 지난 1979년 결혼 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지만, 뮤지션으로서 한 무대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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