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중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후송

[헤럴드생생뉴스]3일 오후 2시39분께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선박(7322t)에서 중국인 2등 기관사 A(45) 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선박에 유류를 공급받기 전 기름 양을 확인하려고 줄사다리에 올랐다가 중심을 잃으면서 바다에 빠졌다. 유류공급선 선장은 A씨를 구조했지만 A씨가 의식이 없고 출혈이 있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유류공급선에 있던 A씨를 경비정으로 옮긴 뒤 부산공동어시장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정밀검사와 추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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