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장 부재에도 나라호는 순항중’ 나라은행(심볼 NARA, 행장대행 민 김)이 행장 대행 체제 하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주류사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제전문 일간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는 ‘행장 부재가 은행의 행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 김 행장 대행 체제의 나라은행이 보이고 있는 최근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분기 나라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수입 30%, 총매출은 16% 각각 성장했다. 론 포트폴리오는 전년동기 대비 14% 늘었고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은 업계 평균 3.5%를 크게 웃도는 5% 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12년간 나라에 몸을 담고 있는 민 김 행장대행에 대해 투자회사 ‘Friedman, Billings, Ramsy & Co.’의 제임스 에봇 애널리스트는 “최근 나라의 실적은 매우 인상적이며, 이 모든 것은 민 김 행장대행의 리더십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주 한인의 8명중 1명은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라는 때로는 그들의 비즈니스 컨설턴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라의 론 포트폴리오가 질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는 지적에 김 행장대행은 “1년전 10%에 불과했던 고정이자 대출 비율을 최근 30%까지 끌어올렸다”며 “회계 문제로 인한 행정 제재는 행장 인선이 마무리되면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나라에 빠른 시일내에 행장 인선을 매듭지을 것을 조언했다. 투자회사 ‘Sandler O’neil & Partners’의 마이크 맥마혼 애널리스트는 “두드러진 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행장 문제는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 LA |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