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시장 공략 나선다


▲ 커먼웰스 은행의 다운타운 지점이 들어서게 될 ‘타운 플라자 건물(1001 Towne avanue #201 LA)’. 지난 1월 완공된 Jewish 소유 ‘타운 플라자 건물(4F 규모)’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여성의류업체 ‘코코넛’ 등 7-8개 업소가 입점해 있으며 자바시장의 리테일 업체들이 주요 테넌트가 될 전망이다

‘커먼웰스 비지니스 은행(행장 최운화 : 이하 커먼웰스 은행)’이 지난 3월 창립 1주년을 맞은데 이어 오는 7월 말부로 첫 지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한인 커뮤니티 은행으로 비지니스론 등의 특화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커먼웰스 은행은 ‘전문화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에 걸맞게 첫 지점망을 ‘자바시장 공략지’로 일찌감치 설정하고 LA다운타운 일대 입점유력지를 물색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커먼웰스 은행 측은 최근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주요 거리인 샌페드로에서 한 블록 떨어진 타운(Towne)과 10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타운 플라자’ 신축건물에 첫 지점망 오픈을 결정하고 이 건물 2F에 있는 4유닛을 개조하는 공사에 착수하는 등 이미 진출한 다운타운 소재 다른 한인은행들과 비교해 봐도 다소 큰 규모(4,000Sqft급)의 지점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커먼웰스 은행 측은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운타운 지점’을 이끌 책임자에 전경숙 지점장을 내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영업개시 6개월만에 자산 1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커먼웰스 은행은 올해에는 자산 2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운화 행장은 “다운타운 지점 오픈을 계기로 1본점 1지점 체제망을 갖추게 되었다”며 “성장이라는 목표치 달성에 쫓기기 보다 고객위주의 서비스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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