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지점 8월 오픈

‘신한뱅크 아메리카(Shinhan Bank America·행장 제프리 이)’가 그간 서부지역 진출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LA 다운타운 지점’ 신설이 빠르면 오는 8월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다운타운 지점 신설과 관련 신한뱅크 아메리카의 캐런 리 부행장은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다운타운 지역의 신축몰(주소지 : 738 E. Pico Blvd.)에 신규지점을 오픈하기로 결정되었다”며  “이번에 확보한 다운타운 지점은 총 2,500Sqft 규모로 약 8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는 설명이다. 이어 캐런 리 부행장은 “초대 지점장에는 은행경력 16년차의 아브라함 리 씨가 이미 지난 4월 영입되어 내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신한뱅크 아메리카는 서부지역 진출을 본격화한 이래 캘리포니아 주에만 세번째 지점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울러 본점이 위치한 동부지역에서도 올해 안에 뉴욕 베이사이드 지역과 뉴져지 포트리 지역에 각기 1곳 씩의 지점을 신설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어 현재 뉴욕(3)·캘리포니아(2) 등 총 5개 지점망 체제에서 총 8개 지점망 체제로 확대개편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 29일 신한뱅크 아메리카 제프리 이 행장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얼바인·로랜하이츠 등에도 거점 점포를 확보할 예정에 있으며, 주위 소도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미니 점포 신설안도 심각하게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상균 기자 / LA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