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서 인정

미국 부동산 중개사 협회(NAR)는 지난 5일 해외 부동산 조직으로는 최초로 멕시코 부동산 중개사 협회 (AMPI)와 상호 멤버쉽 협정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 약정에 따라 AMPI회원들은 내년1월부터 자동적으로 미국 부동산 중개사 협회가 인정하는 부동산 중개사로 인정을 받게 된다. 

미 부동산 중개사 협회 팻 콤 회장은 “미국과 멕시코의 부동산 중개사 협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통해 부를 창출할 뿐 아니라 국제적인 부동산 실무의 틀을 다질 수 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미국과 가까운 지형학적 이점으로 미국민들의 세컨트 홈 구입이나 은퇴 후 거주하고 싶은 인기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 거주자들 역시 미국 내 부동산 및 비지니스 구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 양 협회는 ‘멕시코에서 비지니스 하기’라는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두 나라간 상호 협력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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