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코리아타운 윌셔와 웨스턴 코너에 단장을 끝낸 ‘머큐리(The Mercury)’ 상가의 관리를 아주부동산(대표 샘 정)이 맡았다.
‘머큐리(The Mercury)’는 한인타운 요충지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 속한 상가라는 위치상 특성과 함께 한인타운 분위기를 변모시킬 상징적 건물이라는 점에서 사업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 곳이다. 몇몇 업체가 상가 관리 사업에 대해 경쟁을 펼쳤으나 25년간 부동산 관리 업무를 전문분야로 특화시켜온 아주부동산으로 최종 낙점됐다.
1, 2층 2만 3,000 sqft 공간에 들어선 상가는 현재 LA홈쇼핑과 잠바쥬스·커피빈·요거베리·와코비아 은행·한식당 이화장 등 7개 업체가 임대 계약을 마쳐 상가 임대가 완료됐다. 각 사업자 별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올해 중 순차적으로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아주부동산 관리부서 총 매니저인 써니 권씨는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4.50~5.50달러 선으로 타운의 신규 상가들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며, 초기 계약자는 가격혜택을 조금 더 본 셈”이라고 전했다.
나영순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