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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비은행의 다운타운 지점의 지미 김 신임지점장이 향후 지점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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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주간 공석으로 비어있던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의 다운타운 지점장 자리에 지미 김 SBA대출 매니저가 지난 4일자로 공식 임명됐다.
김 신임 지점장은 앞으로 SBA 관련 업무와 다운타운 지점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김 지점장은 “다운타운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지만 대출 업무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지점 업무에 연결시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텔러와 신규 어카운트 업무 등 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부터 지점 운영에 필요한 지식들까지 은행의 속속들이를 모두 경험하며 고객들이 은행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김 지점장은 “최근에는 SBA 업무를 주로 했지만, 부서 자체가 다운타운 지점 안에 있어 왔기에 직원 모두가 좋은 팀웍으로 똘똘 뭉쳐 있다”고 자랑한 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고객들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은행은 올들어 5월까지 순이익이 200만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되는 등 분위기가 좋다”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SBA 대출도 계속 성장세에 있어 올해 은행의 목표치인 순이익 400만 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999년 웰스파고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한 김 지점장은 이후 윌셔은행에서 4년간 재직한 뒤 지난해 아이비은행으로 옮겨 지난해 2월부터 시애틀, 댈러스, 애리조나, 라스베가스 등 4곳의 LPO들을 포함한 은행의 SBA 대출 업무를 총괄해왔다.
한미은행에서 자리를 옮긴 김정문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앞으로 김 지점장을 도와 지점 업무를 보게 된다.
염승은 기자 / 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