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코’ 애틀랜타로 돌아온다

한국CJ 자산운용㈜의 주식형 인프라펀드의 투자관련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세계적인 인프라 운용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운용사’인베스코(INVESCO)’가 월드헤더쿼터를 영국 런던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되돌아 오게 됐다고 애틀랜타 경제 전문지 ‘애틀랜타 비즈니스 클로니컬’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미드타운 지역의 앤슬리 파크 인근 피치트리 스트리트 선상 18층짜리 신규 오피스 빌딩인 ‘투 피치트리 포인트’가 고향으로 되돌아 오는 인베스코사의 새 보금자리가 된다고 밝혔다.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 투자 운용사는 기존에 있던 ‘인베스코 애틀랜타’지사를  합치게 되며 내년 봄 본사에 본격 입주해 1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인 전체 오피스빌딩 중 7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투 피치트리 포인트’ 빌딩 소유사인 듀베리 캐피털의 존 듀베리 CEO는 “인베스코의 애틀랜타 귀향은 복합 개발 도시 애틀랜타의 위상이 입증된 것”이라며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인베스코의 마틴 플라내건CEO 또한 “회사의 제 2발전을 위해 최적의 장소를 발견했다”며 만족한다는 뜻을 표했다.

인베스코 투자운용사는 지난 1978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창립, 영국 금융 회사에 의해서 매각돼 본부를 런던으로 옮겼었다.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는 인베스코 본부가 애틀랜타로 다시 돌아오게 됨을 환영하며 “우리는 조지아에서 성장한 회사들이 전 세계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인베스코 투자 운용은 전세계 19개 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6천여명 이상의 투자전문 직원들이 개인, 그룹, 국가등 자산을 포함 5047억 달러의 총자산을 관리 있다.

애틀랜타(조지아)=류종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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