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역사박물관, 남가주밀알선교단, 한인가정상담소, 민족학교 등 한미은행이 25주년을 맞아 기부금을 전달할 총 25개 비영리단체가 선정됐다.
오는 15일로 창립25주년을 맞는 한미는 이날 발표한 25개 단체들에 2500달러씩 기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은행 측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모토처럼 그간의 발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선정 기준에 대해 “노숙자들을 위한 단체, 마약, 알콜, 도박 등의 중독 재활 단체, 깨어진 가족들을 위한 상담소, 장애인을 위한 단체 등 주로 후원금으로만 운영되는 작은 규모의 비영리단체를 위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오는 12일 아침 10시 25년전 첫 지점이었던 올림픽 지점(3737 W. Olympic Blvd. Los Angeles)에서 이 단체들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미가 발표한 수혜 비영리단체 명단은 △한미역사박물관 △UCLA한국음악팀 △한미특수교육센터 △남가주밀알선교단 △샬롬장애인선교회 △물댄동산 선교회 △CentroLatino de Education Popular △그린페스쳐청소년의집 △ 권마태한글학교 △한미가족상담소 △Helpline Youth Counseling △한인가정상담소 △YMCA 윌셔유스프로그램센터 △롤 파운데이션 △거리선교회 △울타리선교회△세계의료선교회 △아가폐홈미션 △길갈미션 △푸른초장의집-여성보호소 △나눔선교회 △무지개가족선교회 △코리안아메리칸커뮤니티서비스(KACS)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민족학교 등 25개이다.
염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