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메리카는 지난주말부터 히스패닉 케이블 채널인 La Familia Cosmovision(이하 LFC)을 통해 스페니쉬로 더빙된 드라마 방송을 시작했다.
MBC측은 미국 전역 45만가구의 히스패닉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LFC를 통해 우선적으로 자사 인기 드라마였던 ‘별은 내 가슴에’, ‘이브의 모든 것’, ‘다모’ 등 3편의 방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부터 LA, Sacramento, Connecticut 지역의 3개 방송사를 통해 ‘환상의 커플’, ‘고맙습니다’, ‘다모’를 스페인어 더빙 또는 자막과 함께 50만명의 히스패닉 시청자들에게 추가 방송할 계획이다.
MBC측은 히스패닉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히스패닉 방송사들과 방송계약 및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 4일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 ‘에어시티’의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자막을 삽입한 다국어 DVD로 출시와 함께 내년 1월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다국어 DVD로 출시 할 계획이다.
MBC 아메리카는 한국의 우수한 컨텐츠가 히스패닉 방송사를 통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미국내 히스패닉 시청자 뿐만 아니라 아직 한류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중남미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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