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4대은행 연초부터 흔들

새해 벽두부터 한인은행들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한미은행(심볼 HAFC)은 주가가 처음으로 7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3일 나스닥 시장에서 한미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의 주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4.26%(35센트) 빠진 7.86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장초반 8.5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 전에는 7.82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나라은행(NARA) 역시 4.35%(50센트) 빠진 10.99달러에 마감하며, 마감가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윌셔(WIBC)는 3.81%(29센트) 떨어진 7.33달러로 지난 1년 최저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윌셔의 주가는 지난달 27일 이후 계속해서 7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11~12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중앙(CLFC) 역시 4.31%(54센트) 떨어진 11.98달러에 장을 마치며, 지난달 27일 11.98달러에 마감된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1달러대로 떨어졌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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