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도시 성장률 1위인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성장 하십시오’
불과 얼마전 까지도 필자가 즐겨 쓰던 김진선부동산팀의 캐치프레이즈였다. 그러나 지금의 라스베가스는 예전과는 반대로 Foreclosure Home 1위 도시가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런 흐름을 미리 알고 대처 할 수는 없는 것 일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면 간단히 부동산 주기만 이해하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몇 년 전 Seller Market 당시가 생각난다. 시장에 매물이 없어 집이 나오기만 하면 부르는 것이 값인 그 때는 지금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었다. 매물이 하나 만 나와도 구매자들이 몰려 웃돈까지 올려주어도 살 수 있을까 말까 하여 건축업자들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개인까지도 집을 지어 팔려고 하였다.
물론 매매가 잘 이루어지고 집값은 올라 equity는 있으니 사람들은 이제 슬슬 팔아볼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으나 가격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건축업자다.
이미 앞으로 수년간의1차분양, 2차분양 계획이 다 잡혀있으니, 바로 접을 수는 없는 노릇, 어쩔 수 없이 각종 인센티브가 쏟아져 나왔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Free로, 또는 향후 1년간 no페이먼트 등등, 그러나 도저히 투자금을 회수할 상황도 되지 않으면서 건축업자들은 손을 들고 다른 도시로 방향전환을 해야 했다.
이러한 시기를 우린 Recess 기간이라 부르고 이 기간이 끝나면 Recovery 기간이다. 이때엔 매물이 넘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마지막에 집을 여러채 구입한 사람은 팔리지 않으니 도저히 감당을 못해 손을 드는 사람이 하나, 둘 늘고 매물은 계속 늘어 가격이 계속 떨어져서 결국 지금의 상황에 이르는 바로 Buyer Market 이다.
이런 현실이라 하더라도 앞으로 라스베가스의 부동산 전망은 밝고 희망적이다.
라스베가스의 유입인구는 매달 6,000 에서 10,000 명 정도로 보고있다. 물론 이주 인구도 무시하지는 못한다.
Wynn호텔 카지노 오픈에 이어 South Coast, Red Rock, 얼마 전 오픈한 Palazzo 호텔까지, 또 앞으로 들어설 초대형 호텔과 카지노가 줄을 서있는데 이런 대형 호텔이 하나 들어설 때마다 상주인구를 십만 명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라스베가스가 포용할 수 있는 인구를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은가?
한인 사회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비슷한 예로 버지니아를 들 수 있다.
한인인구 약 이만 오천여 명 이었을 때 대한항공이 직항을 시도한 2-3년 후 인구 십만 을 넘어섰다. 지금 라스베가스 한인인구 약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사이 이며 2006년 대한항공이 직항을 시작했고 주3회 운항 시 빈자리가 거의 없다고 한다.
라스베가스는 살아 움직이는 희망에 찬 도약하는 도시이다. 게임을 제외한 다른 분야도 눈부신 발전이 보인다. 곧 무비자가 되면 라스베가스의 한인 인구 십만은 예상보다 빠르게 도달할 것이다. 벌써 몇몇 대형마켓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한남체인은 미국에서도 제일가는 멋진 아시안 타운을 꿈꾸며 오픈을 목전에 두고 있고 한아름마켓인 H-mart 가 내년쯤이면 라스베가스 주민들에게 선을 보일 것 이다.
얼마 전 라스베가스 서쪽의 Red Rock 골프코스에 있는 집을 보았다. 단층 2500sf, 아름다운 골프장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집, 예전에 85만불 정도라야 구경이라도 할 수 있던 집이 지금은 67만 5천불 이란다. 그것도 내 놓은 가격이니 흥정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바로 이것이 적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전미 도시성장률 1위인 라스베가스에서 함께 성장 하십시오’라는 나의 캐치프레이즈를 빨리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은행소유로 넘어간 집들이 난무하는 이런 좋은 기회를 여러분께서는 놓치지 마시길 당부하는 바이다.
김진선 부동산/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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