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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ison Services, Inc의 피터 백 부사장은 대형 빌딩및 프로퍼티 매니지먼트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우며 90% 이상의 입주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1055 웨스트 7가 빌딩 역시 그의 손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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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을 비롯, 다운타운,웨스트 LA등에서 무려 130여개의 빌딩을 소유한 한인 데이빗 리 회장의 제이미슨 프라퍼티가 빌딩 투자수익율 최고를 유지하며 공실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제이미슨 프라퍼터 데이빗 리 회장의 뛰어난 투자 안목도 중요하지만 테넌트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며 임대계약을 성사시키는 투자그룹의 관리전문인들도 제이미슨 프라퍼티의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윌셔와 7가 사이 빅셀길 선상의 33층 1055 웨스트 7가 빌딩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제이미슨 프라퍼티 피터 백 부사장의 활약이 특히 주목된다.
지난해 12월 제이미슨 프라퍼티는 1억8400만달러에 이 빌딩을 매입했다. 33층 규모의 1055 웨스트 7가 빌딩은 매입당시 70% 정도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피터 백 부사장이 매니지먼트를 맡고난 후 이 빌딩은 90% 입주율을 자랑하며 부동산 경기 침체란 말을 무색케하고 말았다.
특히 그는 로스앤젤레스 변호사 협회(Los Angeles Bar Association)와 2개층 사용 12년 계약을 이끌어내는 빅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총 렌트비의 규모만 1,500만달러에 이른다.
현재 피터 백 부사장은 1055 웨스트 7가 빌딩외에 3325윌셔가의 빌딩을 비롯 3~4개의 빌딩을 관리하고 있다. 3325 윌셔빌딩 역시 1년사이 피터 백 부사장의 손에 의해 90%의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손을 거쳐간 빌딩만 해도 3600윌셔,3660윌셔등 20여개에 이르고 있다.
UCLA 경제과를 졸업한 그는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다 1998년 제이미슨 프라퍼티에 입사,빌딩 매니지먼트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우며 제이미슨 프라퍼티의 성공신화에 일조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테넌트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꿰뚫어보는 안목이 중요하다.
단순 리스 계약 보다 비즈니스에 맞는 사무실 구조와 인테리어등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단기간의 공사로 입주시간을 맞추는 것도 테넌트를 위한 배려”라는 게 백 부사장의 노하우다.
그는 “한인타운 보다 렌트비가 저렴하며 메트로와 프리웨이 진출이 용이하고 미 주류사회의 접근성이 뛰어난 다운타운의 오피스들이 비즈니스 성공을 좌우한다”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문의: (213)923-0227/peterpaik@jamisonservices.com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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