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릿부동산 은행 차압매물 대량 공급


 ▲ 팀스피릿부동산그룹의 에드워드 손 회장이 미국 주류은행
펀드회사와 협력해 대량차압매물을 공급하게 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팀스피릿부동산 그룹이 최근 미 주류은행의 펀드회사와 손잡고 대량의 은행 차압 매물을 한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팀스피릿부동산 그룹은 최근 주류대형펀드회사와 협력해 은행 소유의 차압매물을 대량으로 공급을 받게 돼 이 매물들을 한인 잠정 주택 구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팀스피릿부동산 그룹 대표 에드워드 손 회장은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를 중심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의 몇몇 지역에서 발생한 은행차압 매물을 다량으로 공급받게 됐다”며 “공급매물 중에서도 안정적인 것만을 골라 지역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공급을 받은 매물들은 현재 주택시장의 시세와 대량으로 은행 차압매물을 매매할 수 있다는 효과까지 있어 수년전 시세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의 가격에서도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되는 은행차압 매물은 주류 은행들이 차압을 통해 수집한 매물들로 주택시장이 회복되면 공급하려고 했던 것들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은행들의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으면서 은행 간의 크레딧 문제, 매물 관리비용, 연방준비은행(FRB)의 요구 등 여러가지 고민거리가 추가적으로 발생해 펀드회사가 대량으로 모기기 채권을 이전하면서 이루어졌다.

손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펀드회사로부터 은행차압 매물의 채권을 공급받아 다양한 매물을 투자가들이나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형태로 그간 주류사회의 빌더들이나 랜더들에게만 주어진 기회였다. 하지만 이제는 한인들에게도 이런 매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페이먼트가 3개월 정도 밀리게 되면 그 융자자는 이미 서브 퍼포밍 채권으로 분리되고 그 기간이 6개월 이상 되면 은행에서 차압을 할 수 있는 채권형태인 넌 퍼포밍으로 관리되게 된다. 팀스피릿부동산은 넌 퍼포밍은 물론 서브 퍼포밍을 대량으로 공급받아 상태나 관리가 양호한 REO 매물을 추려내 공급하게 된다.

손 회장은 “단기적으로 이들 매물을 구입해서 되팔면 30% 정도의 단기 수익을 마련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기다린다고 해도 50% 이상의 시세 차액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팀스피릿부동산 그룹은 이와 함께 빌더들이 타운 홈이나 주택단지를 건축한 후 채 분양을 완료하지 못한 매물들과 자금악화 사정으로 완공되지 못한 매물들도 공급받아 한인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또한 투자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팀스피릿부동산그룹(☎ 949-251-0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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