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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즐라는 헝가리의 국견으로 그 역사가 중세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조상은 10세기경, 유목민이었던 마자르인들이 유럽을 넘어 헝가리에 들어왔을 당시 함께 가지고 왔던 개였다고 한다.일설로는 터키 견종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
별명이 헝가리 포인터라고 불리우며 동유럽 원산의 조렵견으로서 세계 각국에 알려져 있다. 19세기 이후 영국과 독일의 포인터 혈통이 섞여 세련된 타입의 견종이 되었으나 그 체형과 모색은 야생견 딩고와 비슷하다고 전해진다. 헝가리에는 거친 털의 비즐라도 있으며 도로스졸 비즐라라고 불리어 진다. 비즐라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만능의 사냥견으로 애호되고 있다.
비즐라는 사냥감이 풍부한 헝가리의 평원에서 오늘날과 같이 늠름한 품종으로 개량되어 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는데, 1940년대에 오스트리아에 수입된 몇 마리의 비즐라가 소중하게 사육되어 마침내 세계 곳곳에 퍼져 나가게 됐다. 수명은 10-14년 이며 크기는 수컷 57-64cm이며 암컷 53-60cm이다.
예민한 후각과 고도의 수렵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성격으로 감수성이 많고 대담하며, 방위본능이 발달하여 있다.
무척 활동적이고 온순하며 이성적인 면이 있고, 다정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순종형으로 영리하여 훈련시키기 쉬운 편이지만, 다소 민감하므로 부드럽게 다루어야 한다. 어린 아이와 함께 두어도 안심할 수 있으며, 가족 생활에 금방 적응한다
전체 모양은 강청색이 섞이고 붉은 색을 띈 금색의 단모를 한 뛰어난 풍채의 대형 수렵견으로 튼튼한 체격을 하고 있는 반면에 유연하고 경쾌하며 꼬리를 절단한다.
잘생기고 날씬하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경쾌하게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나 전속력으로 달릴 때의 모습은 우아한다.
털은 짧고 매끄러우며 촘촘하며 색은 단일색으로 붉은 듯한 금색이다. 다른 색배합 중에서 약간 검은 모래색이나 보다 짙은 색이 좋지만 갈색이나 푸른색이 섞인 황색등은 좋지 않다. 작은 반점이 가슴과 발가락에 있는 것은 허용한다. 머리는 양쪽 귀의 사이가 알맞게 넓으며, 이마 아래부분의 중앙에 이마 주름이 있다. 턱은 튼튼하며, 잘 발달된 이빨은 협상교합이다. 입술은 완전하게 턱을 덮고 있으나 축 늘어져 있지는 않다. 콧구멍은 약간 넓고 색은 갈색이며 눈은 중간 정도의 크기로 들어가 있다. 등은 평평하나 허리에서 꼬리까지 약간 굽어 있다. 가슴은 깊고 알맞게 넓으며, 발의 중간 관절부에 달하며 앞가슴은 팽팽하고 배는 타이트하다.
앞발은 곧고 힘이 있으며 단단한 근육을 하고 있다. 발의 중간 관절부는 타이트하고 튼튼하며 발가락은 고양이발과 같다.발바닥은 두껍고 힘이 있으며 발톱은 갈색이고 짧다. 뒷발은 허벅지가 잘 발달되어 있고 스타이플과 종아리는 알맞게 굽어 있다. 각도가 너무 지거나 적어도 좋지 않으며 발가락, 발바닥, 발톱은 앞발과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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