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퍼스트스탠다드은행 줄리 전 신임지점장


▲ 퍼스트스탠다드은행 본점의 줄리 전 신임지점장이 지점 운영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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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의 기본인 친절함과 꼼꼼함으로 고객에 최선을 다하겠다”

퍼스트스탠다드은행(FSB·행장 임봉기)에서 프라이빗뱅킹(PB) 업무를 해오다 지점 업무를 맡게 된 줄리 전 신임 지점장은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은행원의 기본에 충실한 지점장이 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지난 23일부터 LA다운타운 입구에 위치한 지점을 총괄하게 된 전 신임 지점장은 오랜동안 해오던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접목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다른 은행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 지점장은 “은행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본점 지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이럴때 일수록 더욱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고객을 대해야 한다”며 “PB업무에 자신이 있고 먼거리에서도 쉽게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서비스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FSB는 모든 고객을 VIP처럼 모신다는 각오로 먼거리에 있는 고객에게는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은행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은행 직원들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며 서비스에서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 지점장은 “LA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사이의 지역에 많은 한인 비즈니스들이 있지만 이들이 쉽사리 오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한인은행은 많지 않다”며 “윌셔길과 1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역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전 지점장은 중앙은행, 퍼시픽유니온뱅크, 윌셔은행, 아이비은행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FSB에 합류했으며 시니어 마케팅 매니저를 역임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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