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헐리우드 액션 영화 ‘진시황 프로젝트’에 ‘색·계’의 주연 여배우 탕웨이가 함께 공연한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계기로 진시황 부활 프로젝트의 비밀을 밝힌다는 내용의 이 영화에는 이연걸과 나탈리 포트만도 함께 출연한다.
’진시황 프로젝트’는 한국의 오디세이 픽쳐스와 프랑스의 프로듀서 아리엘 제이통, 영화 ‘그랑 블루’ ‘레옹’ 등을 연출하고 ‘택시’시리즈를 제작한 뤽 베송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제작비 300억원 규모의 영화다.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전세계에서 개봉할 계획인데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의 저장진추영화공사와 협의를 통해 3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톱스타 한예슬이 해외 영화사들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아 SBS ‘타짜’종영이후 할리우드 진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의 한 관계자는 그녀를 출연시킬 영화의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한예슬 소속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 소속사측은 “부산영화제 때부터 할리우드 등 몇 개 해외 영화사 PD들로부터 출연 섭외를 받은 건 맞다”며 “헐리우드 작품의 러브콜을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적당한 시기에 좋은 작품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가 해외 영화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된 것은 13회 부산 영화제를 통해 완벽한 영어 구사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
미모와 연기력, 그리고 회화 능력이라는 3박자를 갖춘 아시아 톱스타를 발견한 할리우드 및 해외 영화사들이 한예슬에게 관심을 가지는 당연한 이유다.
토이 ‘뜨거운 안녕’의 객원보컬 출신인 가수 이지형이 할리우드의 묘한 인연을 맺었다.최근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한 이지형은 자신의 2집 수록곡인 ‘Beatles Cream Soup’이 할리우드 영화 ‘마이 쎄시 걸’의 한국 이미지송으로 채택되는 행운을 얻었다.
’Beatles Cream Soup’이라는 곡은 전곡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는 경쾌한 모던록 음악으로,’마이 쎄씨 걸’의 헐리우드 제작사에서 한국측에서 제시한 많은 이미지 송 후보곡들을 마다하고 이 곡을 채택했다는 후문이다.
’마이 쎄시 걸’의 수입 배급사인 쇼박스는 “이 곡이 상큼한 팝송같아서 영화 영상과 너무 잘 맞았기 때문에 할리우드 관계자들도 흔쾌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형의 곡은 현지 관계자의 추천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제작되고 있는 독립영화에도 삽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조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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