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상의, 경영 상담 나선다


▲ LA한인상공회의소 스테판 하 회장과 SCORE LA지부 리차드 하델 회장, 켄 박 한인
담당자(왼쪽부터)가 5일부터 시작된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 Koreaheraldbiz.com

LA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LA한인상의는 5일 경기침체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한인경제 활성화 운동의 일환으로 연방 정부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SCORE와 함께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컨설팅을 담당하는 SCORE(Counselors to America’s Small Business)는 1964년 설립된 정부지원 기구로 미 전역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이끈 경영자출신이나 대기업 간부출신 은퇴자들로 구성된 11,000여명의 자문위원이 있으며 LA지역에서도 7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무료상담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한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각종 준비 사항 및 경영 노하우가 제공된다.

SCORE LA지부에서 유일한 한인인 켄 박 자문위원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식당과 각종 서비스업을 비롯, 마케팅과 금융, 웹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한국어 통역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스테판 하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경제에 돌파구 마련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공회의소 이사를 비롯한 한인사회의 경제·경영 자문 그룹을 만드는 것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상담프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213)480-1115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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