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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철KOTRA LA비즈니스센터장과 LA카운티개발국 마크 리버만매니저와 LA BTC 스탠 톰직 주니어(오른쪽 부터) 운영책임자가 22일 한국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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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LA 비즈니스센터가 기술력 있는 한국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KOTRA LA 비즈니스센터(이하 LA KBC)와 LA Business Technology Center(이하 LA BTC)는 22일 KBC회의실에서 한국의 기술력 있는 IT, BT계열 벤처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A BTC는 LA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터로 지난 1998년 LA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건물 면적만 4만 S/F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큐베이터 중 가장 큰 규모다.
LA BTC는 미국내 지방 정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기술전문(IT/Bio-Tech 분야) 인큐베이터로 현재 미국내 기업 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에서 진출한 업체를 포함해 총 23개가 입주해 있으며 내년초 일본에 이어 한국은 3월중 입주 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내년 KOTRA와 LA BTC가 공동으로 한국의 2~3개 벤처 업체를 선별해 Altadena시에 있는 LA BTC 인큐베이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입주되는 업체에게는 업계 전문가인 멘토가 지정되며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업계 상황과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내부 세미나와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입주 업체에게는 정부 융자 프로그램 가입 지원 및 벤처 및 엔젤캐피탈 등의 투자가들과 정기적인 미팅의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LA BTC의 임대 비용은 제반 서비스를 비롯해 스퀘어피트 당 2달러이며 매 1년씩 총 4년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기존 진출 한국업체나 한인업체도 입주가 가능하다.
김상철 KOTRA LA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벤처 혹은 중소기업들이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인큐베이터에서 현지 전문가와 투자자들과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