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힐리오 오션2 출시


▲ 버진모바일 지니 조(왼쪽) 힐리오 마케팅 팀장과
제이드 옥 데이타 서비스 담당이 12일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돼 출시된 오션2 단말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9 Koreaheraldbiz.com

지난해 7월 힐리오와의 합병 이후 후불제시장으로 사업 확장한 버진 모바일이 12일 ‘힐리오 오션 2′를 출시한다.

기존 오션 핸드셋보다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출시되는 ‘힐리오 오션 2′는 우선 기존의 통합 메세지 기능이 더욱 강화됐고 멀티미디어 기능도 추가 됐다.

오션2는 우선 스크린이 기존 2.4인치에서 2.6인치QVGA 로 커져 한번에 최대 5개 창을 열어 사용할 수 있고 3G로 인터넷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또 MP3 음악을 들으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특히 오션2에서는 편의성이 더욱 강조된 통합 메시지 박스기능이 주목된다.

한 메뉴안에 문자 메시지는 물론 야후메일, AOL메일, MSN 핫메일, Gmail, 힐리오메일, 등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이 통합되어 있어 이메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있었던 야후, MSN, AOL 등의 인스턴트 메신저(IM) 서비스에 구글 Talk까지 포함돼 다양한 IM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버진 모바일의 밥 스토러 마케팅책임자는 “힐리오 오션 2를 통해 우리 고객들이 버진 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새 핸드셋 출시의 취지를 밝혔다.

버진 모바일은 힐리오 오션 2의 출시에 맞춰 기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이던 야간/주말 무제한 통화시간을 오후 7시부터 오전 7시까지로 3시간 연장한다. 또한 12일부터 추가 요금 없이 모든 요금제 같은 힐리오간 무료 통화인 mobile-to-mobile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버진 모바일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컨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발렌타인 샵을 시작했다.
발렌타인 샵에서는 사랑이 가득 담긴 뮤직이나 링톤을 15일까지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이경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