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팍팍 혜택 다양’ 실속 예금상품 출시

중앙은행이 고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4가지의 예금상품을 출시했다.
 
중앙은 지난 16일부터 ‘캐시포인트 수퍼체킹’, ‘콤비 머니마켓’, ‘콤비 세이빙’, ‘중앙은행 Flexible CD’ 등 4가지 신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4가지 신상품은 기존에 있는 예금상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거나 기존에 제공되던 예금상품들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것들로 지금까지 제공되던 것들보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캐시포인트 수퍼체킹: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캐시포인트 체킹’ 보다 많은 혜택이 추가된 체킹계좌 상품이다. 계좌 잔고 100달러당 1포인트가 제공되는 대신 잔고액에 1.01%(이하 이자율 모두 APY)의 이자가 지급되며 데빗카드 사용 횟수가 아닌 사용 금액에 따라 100달러에 1포인트씩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500달러의 최저잔고 유지 규정도 없다. 5000달러 이상의 신규 가입자에게는 2GB의 USB 또는 20파운드 쌀 1포대의 선물이 제공된다.

▶콤비 머니마켓: 체킹계좌와 머니마켓 계좌를 합친 상품이다. 체킹계조와 머니마켓의 잔고액을 합친 금액을 최저잔고로 계산해 계좌 관리가 쉬운게 특징이다.
 
계좌잔고가 2만5000~24만9000달러이면 3.04%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어 잔고를 2만5000달러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으면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이 아쉬웠던 고객들에 맞는 상품이라는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콤비 세이빙: 체킹 계좌와 세이빙 계좌를 합쳐 1만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세이빙 계좌에 이자가 붙는 예금상품이다. 최저잔고를 1만달러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지만 두 계좌의 잔고 총액을 최저잔고로 보기에 관리가 수월하다. 1만달러 이상의 계좌에는 3.05%의 이자가 붙는다.

▶중앙은행 Flexible CD: CD상품이면서도 입금과 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최저 개설액 5000달러이며 이자율은 6개월에 3.3%, 12개월에 3.4%이다. 

염승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