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여행 가족과 함께”

▲삼호관광 예약부 담당자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즐기려는
한인 고객에게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
 
ⓒ2010 Koreaheraldbiz.com

학생들의 본격적인 방학과 함께 처음으로 찾아온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삼호관광, 아주관광, 하나투어 등 LA지역 종합 관광회사들은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의 패키지관광 예약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관련업계는 방학과 연휴를 맞아 2~4일 일정의 가족 여행객들의 문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교해도 3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호관광은 옐로우스톤, 레드우드, 동부, 하와이, 캐나다, 멕시코·칸쿤 등 항공편을 이용해 관광지로 이동하는 상품들은 이미 지난 메모리얼 연휴기간과 비슷하게 사전 확보분의 대부분이 매진에 임박할 정도이며 대부분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라고 말했다.
 
아주관광은 항공을 이용하는 레드우드 국립공원·크리에터 레이크 3박 4일 상품과 식도락여행, 칼스베드, 모뉴멘트 등의 상품 등 대부분의 상품들이 연휴를 맞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버스를 이용한 미서부지역 상품과 함께 서부 역마차 투어가 포함된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 캐년 등 3대 캐년과 옐로우스톤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 6박 7일 상품도 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6000명~7000여명의 남가주 지역 한인들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평균 1인당 350달러의 비용, 3.5일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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