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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대표적 명소이자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종합 쇼핑몰 ‘산타모니카 플레이스(Santa Monica Place)’가 2년반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드디어 6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LA지역 주민 뿐 아니라 산타모니카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 쇼핑몰로 사랑을 받아왔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395 Santa Monica Place, Santa Monica, CA 90401)는 지난 2008년 1월말 재건축 공사를 위해 문을 닫은 후 총 2억6,500만달러를 들여 총면적 52만4천 스퀘어피트에 3층 건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크게 달라진 점은 블루밍데일과 노드스톰 백화점을 비롯해 루이비통, 버버리, 코우치, 티파니, 휴고보스 등 이전에 비해 명품 고가 브랜드들의 대거 입점과 옥상 공간 등을 활용한 오픈 공간 마련이 돋보인다. 총 80여개 이상의 럭셔리 및 고급 캐주얼 매장은 종전과는 다른 느낌의 고급 쇼핑과 패션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탁트인 3층 푸드코트와 유명 레스토랑에서는 바닷가와 유명한 3가 산책로를 바라다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산타모니카 플레이스’는 지난 1980년도에 유명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의 설계로 지어졌다. 현재 이 쇼핑몰의 개발사인 메세리치(Mecerich)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재건축을 실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세리치사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총 71개의 대형 쇼핑몰을 통해 총 7천300만 스퀘어피트의 임대 공간을 가지고 있는 산타모니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표적 상업용 부동산 투자개발 회사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각종 축하 이벤트가 펼쳐지게 된다. 또한 선착순 500명의 쇼핑객들에게는 10~5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증정된다. 행사기간에는 가까운 시빅센터와 산타모니카 도서관에도 주차가 가능하며,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오프닝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 www.santamonicaplace.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제이 양/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