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제1회 한국미디어와 컨텐츠 마켓 행사의 모습, 투자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컨텐츠는 무엇인가에 대해 참석자들이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있다.
ⓒ2010 Koreaheraldbiz.com | |
코트라-버라이어티사와 연계 MBC·KBS·TVK 등도 참여 한국의 유력 미디어 컨텐츠 기업들이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의 관련 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한국미디어와 컨텐츠 마켓(Korea Media & Content Market(KMCM) USA 2010′ 참여를 위해 LA를 방문한다. 코트라는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잡지사인 버라이어티(Variety)사에서 주최하는 ‘LA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밋(LA Mobile Entertainment Summit)’과 연계해 오는 8일 LA 인근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KMCM USA 2010행사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네트워킹 런천 세미나와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픽스트렌드, 지앤지 엔터테인먼트, 시너지미디어, 원더랜드 스튜디오, 모조디지웍스, 선우엔터테인먼트등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LA 현지에서는 카툰네트워크, 니클로디온,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 소니픽쳐스와 대형 스튜디오와 넬바나, 와일드브레인, 퍼키피클 스튜디오 등 50여개사가 참가, 한국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인 미디어사인 MBC, SBS, KBS, TVK 등 방송사와 3D 컨버팅 기술업체인 스테레오 픽쳐스 등 컨텐츠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런천 세미나에서는코트라 관계자가 한국 문화콘텐츠산업 동향에 관한 발표를 가지며 스테레오 픽쳐스 미국법인의 제임스 밀러 CEO는 미국 디지탈콘텐츠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한국에서 참가한 11개 애니메이션업체들이 자사의 애니메이션 배급 및 캐릭터 라이센싱,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의 공동제작과 아웃소싱 수주를 위한 프로젝트 피칭에 나선다. 코트라LA KBC 윤원석 센터장은 “한국 미디어 컨텐츠 기업과 미 대형 스튜디오의 합작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미FTA 인준으로 인해 한국 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더욱 촉진되고 특히 스마트폰과 3D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후에도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 박람회(CES)와 국제방송기기박람회(NAB)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분야를 포괄하는 한국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미국시장 진출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 미디어콘텐츠 업체들은 KMCM USA 2010 다음날인 9일에는 카툰네트워크와 워너브라더스를 방문하여 담당자들과 미팅을 갖고 관련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문의:(323)-954-9500 ex104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