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T.O.U.C.H’ 미국 패션계 디자이너 이연주씨 영입


 ▲ 사진설명
 ⓒ2006 Koreaheraldbiz.com

LA 한인유망업체들의 제품을 런칭해 한국에 새로운 패션시장의 영역을 개척하며 급성장중인 주식회사 모임의 ‘T.O.U.C.H’가 세계적인 패션잡화 브랜드 ‘이카트리나 뉴욕’의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디자인경영학과 교수인 이연주씨(사진)를 CDO(Chief Design Officer)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면서 미주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BM, GAP, 리즈클레이본 등의 미국 유수의 기업과 패션 브랜드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의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 이씨는 미국 앤테일러의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한 미국 패션계의 화제의 인물이다.
 
이씨의 합류를 통해 T.O.U.C.H와의 콜라보레이션은 기존의 유명 디자이너와 글로벌 SPA 브랜드가 진행한 케이스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행되게 된다. 하나의 특정 라인에 몇가지의 상품만을 구성해 이름을 붙이던 기존의 사례와는 달리 이씨는 T.O.U.C.H의 전체적인 브랜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디자이너의 역할과 경영을 함께 이뤄가는 역할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이로써 T.O.U.C.H는 한국에 기반을 둔 아메리칸 감성이라는 요소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자바에서 다양한 생산업체와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T.O.U.C.H는 이씨의 영입을 통해 파트너사들에게 부가적인 핵심서비스인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업체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American SPA라는 새로운 패션 장르를 개척해 런칭 5개월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T.O.U.C.H는 이씨의 영입을 통해 생산 근거지인 미국과 유통의 근간을 두고 있는 한국 모두에서 디자인을 통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T.O.U.C.H의 이러한 행보는 미국 자바마켓의 다변화된 소비자들과 리테일러들을 흡수하기 위해 제일 시급하게 보강되어야 할 디자인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라는 미 의류 생산업체들의 반응이다.
 
한국, 미국 그리고 유럽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 있는 이씨는 “기존의 글로벌 SPA에서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것을 T.O.U.C.H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내가 꿈꾸던 글로벌한 디자인 경영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후학 양성을 하는데 있어서도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한국과 미국의 패션시장에서 T.O.U.C.H와 함께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승환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