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나스닥심볼 NARA)의 주가가 10달러를 돌파하면서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나라은행의 주가는 전날 종가 9.83달러에서 2.54%(0.25달러)가 상승한 10.08달러로 장을 마쳤다. 나라의 주가가 1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5일 10.01달러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4월26일 10.17달러를 기록한 이후 거의 10개월만에 최고 가격이다. 나라의 주가는 올들어 계속 9달러대 후반을 유지하면서 10달러대 돌파를 시도했으나 좀처럼 10달러선을 넘지 못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장중한때 10.08달러까지 오르면서 종가기준 10달러대를 회복하는 듯했으나 막판 하락세로 9.94달러에 그쳤으며 11일에도 장중 10.04달러를 나타내면서 돌파를 시도했으나 9.99달러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날 나라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 9.95달러까지 올랐으나 잠시 주춤하면서 전날 종가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10달러를 돌파했고 오후장들어 보합세를 보이더니 마감을 1시간정도 남기고 급등하면서 한때 10.18달러까지 올랐고 마감을 앞두고 다시 하락세로 돌았으나 10달러대는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27만6180주로 최근 3개월 일일평균거래량인 23만9731주를 소폭 웃돌았다. 한편 나스닥상장 한인은행 중 윌셔은행(WIBC)은 이날 0.31%(0.02달러)가 올라 6.54달러를 기록했고 중앙은행(CLFC)도 2.13%(0.16달러)가 오른 7.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인 한미은행(HAFC)의 주가는 4.38%(0.06달러)가 하락한 1.31달러를 기록했다.
성제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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