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새로운 상품 두가지 출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새한은행(행장 김동일)이 두가지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우선 지난 9월부터 출시된 ‘eSmart Wire’는 인터넷으로 미국내 및 해외은행에 송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현재 대형은행에서만 선별적으로 제공되고 한인은행에서는 새한은행이 최초로 일반 고객에게 선보이는 상품으로 온라인 뱅킹을 하고 있는 모든 새한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을 통해 송금 할 수 있다. 특히 송금하기 위해 은행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집이나 회사에서 영업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송금 수수료도 더 저렴한 획기적인 상품이다. 은행에 가서 송금 할 경우 송금 수수료가 25달러인데 비해 ‘eSmart Wire’를 이용하면 수수료는 15달러만 적용된다. 오전 11시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같은 날 송금이 나가는 것은 일반 송금 업무와 같다. 단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상 1000달러이상의 금액은 손님과 직접 연락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새한의 또다른 신상품은 ‘eSmart Deposit’ 이라 불리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은행까지 가는 번거러움 없앤 것으로 입금하고자 하는 체크를 아이폰으로 찍어 이미지를 은행으로 전송하면 입금이 되는 최신 상품이다. 현재 미국 내에도 몇 안되는 대형 은행들 만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남가주 커뮤니티은행에서는 새한은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있다.

현재는 아이폰 사용자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 상품을 사용하는데 수수료는 적용되지 않으며, 은행거래 내역에 문제가 없는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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