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유가, 美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미국의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유럽 재정위기의 핵심국가인 이탈리아의 새 정부 구성도 가시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18포인트(0.14%) 오른 12,09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03포인트(0.48%) 상승한 1,257.8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8.98포인트(1.09%) 오른 2,686.20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경제지표 덕분에 상승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3달러(1.3%) 오른 배럴당 9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말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안전자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3.80달러(0.2%) 오른 온스당 1,78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