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 공실률이 지난 2006년이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주택 시장의 완연한 회복세를 반영했다.
미인구조사국센서스가 지난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 주택 공실률은 렌트용 8.6%, 일반주택 2.1%로 각각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미인구조사국센서스가 지난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 주택 공실률은 렌트용 8.6%, 일반주택 2.1%로 각각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특히 아파트를 포함한 렌트 시장의 공실률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02년 2분기 수준까지 떨어졌다. 또 지난분기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주택 소유율은 65.5%로 0.01% 포인트 오르며 미약하나마 개선됐다.
IHS 글로벌의 패트릭 뉴포트 경제학자는 “주택 공실률 하락은 투자자들의 중저가 주택 집중매입과, 주택 판매의 증가로 인해 비롯됐다”며 “공실률 감소가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 착공에 뛰어들며 건설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압전문조사업체 리얼티 트랙 역시 NOD 통보를 포함한 차압이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올랐지만, 실제 REO 등으로 최종 차압되는 주택은 22%나줄어든 것 역시 공실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렌트시장에서는 아파트 보다는 투자자 혹은 국책모기지업체가 소유한 개인주택이 더욱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IHS 글로벌의 패트릭 뉴포트 경제학자는 “주택 공실률 하락은 투자자들의 중저가 주택 집중매입과, 주택 판매의 증가로 인해 비롯됐다”며 “공실률 감소가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건설업체들이 신규 주택 착공에 뛰어들며 건설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압전문조사업체 리얼티 트랙 역시 NOD 통보를 포함한 차압이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올랐지만, 실제 REO 등으로 최종 차압되는 주택은 22%나줄어든 것 역시 공실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렌트시장에서는 아파트 보다는 투자자 혹은 국책모기지업체가 소유한 개인주택이 더욱 높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서치 전문 업체 코어로직스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미 전역에서 무려 175만이나 되는 차압 주택 소유주들이 아파트 렌트가 아닌 일반 주택 렌트를 선택했다.주택 렌트비가 예상보다 낮은데다 아파트에 비해 거주 여건 역시 아파트에 비해 훨씬 쾌적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미 전역의 주택 렌트 평균 비용은 월 1050달러(2100스퀘어 피트 주택 기준)로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고가 생활비 대도시를 제외한 일반 도시의 2~3베드룸 렌트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
또 렌트를 통한 수익률 역시 연 평균 8.6%로 지난 2006년에 비해 3%나 증가했고 인벤토리 역시 2100만까지 늘면서 총 3조달러 시장으로 성장했다.
주택 전문가들은 일반 주택 렌트가 늘어나는 것이 주택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택가가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5~6년간은 주택 렌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최한승 기자
주택 전문가들은 일반 주택 렌트가 늘어나는 것이 주택 시장의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택가가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5~6년간은 주택 렌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