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장점 최대한 살리고 대출 늘리겠다”

h0921-한미은행_지점장
한미은행 플러튼지점을 책임지게 된 강윤희 지점장이 앞으로의 지점 운영 계획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최승환 기자
“지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대출도 전문성을 가지고 키워가겠다”

한미은행(행장 유재승) 풀러튼지점의 새로 맡게 된 강윤희 지점장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지점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지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4일자로 공식 발령을 받아 업무에 들어간 강 지점장은 “지역적 환경 이나 지점의 분위기로 볼 때 한미은행의 풀러튼지점은 남부럽지 않다. 주변 경쟁은행들의 지점들과 비교해도 한미 풀러튼 지점은 주차장 부터 지점 내부까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험이 풍부하고 재능이 많은 직원들이 포진해 있어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장점을 더욱 키우고 부각시켜 고객들에게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지점장은 22년차 베테랑 뱅커로 대출부분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실력파다. 그는 지점장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한미은행이 자랑하는 지점 중 하나인 풀러튼 지점을 맡길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은행경력을 오로지 한미은행에서만 지켜 올 정도로 ‘의리파(?)’다.
 
대학에서 파이낸싱을 전공한 그는 1991년 한미은행에 입행해서 계속 대출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왔고 지점장으로 발령 나기 전에는 사우스 론센터에서 시니어 론오피서로 일했다.

그는 “풀러튼 지점은 이제 오픈한 지 5년7개월 된 지점이어서 디파짓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며 잘 관리하고 꾸준히 고객 유치를 할 것이다. 내 자신이 대출에 전문성을 가진 만큼 대출에 있어서는 자신있게 고객에게 접근할 것이다.
 
특히 지점 바로 옆에 한미은행 론센터가 있는 만큼 일정 규모까지의 대출은 어느 경쟁사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지점장은 최근 주변 상권변화에도 준비성을 가지고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한인마켓의 진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다른 개발 프로젝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상권이 개발되고 커지면 지점이 해야할 일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적으로 한인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텔러는 어느 지점 보다 바쁘다. 바쁘다고 소홀하지 않도록 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친절서비스로 전체 은행 이미지를 끌어 올리는데도 한몫을 하는 지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미은행 풀러튼지점

- 주소 : 5245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 전화 : 714-232-7600


성제환 기자

Print Friendly